대표이사 중임등기는 법인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법적 절차입니다. 임기가 만료된 대표이사를 재선임할 경우, 정해진 기한 내에 등기를 완료해야 과태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임등기의 필요성부터 구체적인 절차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임등기의 필요성과 법적 기한
상법에 따르면 임원의 임기는 3년을 초과할 수 없으며, 임기 만료 후에도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임등기가 필요합니다. 중임등기는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 대표이사의 전문성을 계속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중요한 점은 임기 만료 후 2주 이내에 중임등기를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기한을 넘기면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을 준수해야 합니다.

중임등기 절차 및 필요 서류
중임등기 절차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 법인등기부등본을 통해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일 확인
- 정관에 따라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 개최하여 중임 결의
- 회의록 작성 및 필요시 공증 진행
- 관할 등기소에 등기 변경 신청
- 등기 완료 후 등기부등본으로 변경사항 확인
등기 신청 방법은 전자신청과 방문신청으로 구분됩니다:
구분 | 전자신청 | 방문신청 |
---|---|---|
장점 | 등기소 방문 불필요, 온라인 간편 신청 | 자세한 첨삭 및 즉시 보정 가능 |
단점 | 전자증명서 필요, 보정 사유 발생 시 시간 소요 | 인감증명서 등 서류 발급 필요 |
준비물 | 법인 전자증명서, 임원 개인 공인인증서 | 법인 및 임원 개인 인감도장 |

중임등기 신청 시 유의사항
중임등기 신청 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정관에서 대표이사 선임 방식과 임기 확인
- 임기 만료 후 2주 이내 등기 신청
- 필요 서류 누락 없이 준비
- 법인인감 또는 개인인감 정확히 날인
- 자본금 규모에 따른 주주총회 의사록 공증 여부 확인
- 대표이사 주소 변경 시 함께 등기 진행
등기를 제때 진행하지 않으면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이는 법인 본점이 아닌 대표이사의 자택으로 송부됩니다. 등기 절차가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법무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본금 10억 미만의 소규모 법인은 주주 전원의 서면결의서로 주주총회를 대체할 수 있어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중임등기는 법인 운영의 필수적인 절차이므로 기한과 필요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