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의 건강한 생장과 풍성한 결실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비료를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료 시비는 나무의 생장주기에 맞춰 계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각 시기별로 적합한 비료를 선택하여 공급해야 합니다.
유실수 비료 공급의 기본 원칙
비료 공급 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원칙이 있습니다. 비가 오기 직전이나 비가 올 때는 시비를 피해야 하며, 비료가 나무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나무의 수관 폭을 고려하여 뿌리가 뻗은 범위에 골고루 시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기별 비료 공급 방법
밑거름은 나무가 생장을 시작하기 전인 11월부터 2월 사이에 시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덧거름은 개화결실 후 수세를 회복시키기 위해 공급하며, 속효성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을 덧거름의 경우 질소 함량이 적은 비료를 선택해야 동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료의 종류와 특성
유실수에 사용되는 주요 비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료 종류 | 특징 | 적정 시기 |
---|---|---|
퇴비 | 지효성, 토양개량 효과 | 11월~2월 |
유박비료 | 속효성, 영양공급 | 2월~3월 |
복합비료 | 균형 영양 공급 | 5월~6월 |
효과적인 비료 주기 방법
나무의 크기와 수령에 따라 적정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성목 기준으로 가축분퇴비는 1주당 10~15kg, 유박비료는 10~20kg 정도가 적당합니다. 비료는 나무의 수관 아래 원형으로 시비하되, 줄기로부터 30cm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계절별 주의사항
봄철에는 질소 중심의 비료를 통해 초기 생장을 돕고, 여름철에는 인산과 칼륨 비율이 높은 비료로 전환하여 결실을 촉진합니다. 가을철에는 내한성을 고려하여 질소 비율이 낮은 비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유실수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서는 시기별로 적절한 비료를 공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토양 상태와 나무의 생육 상태를 정기적으로 관찰하며, 필요한 영양분을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 풍성한 수확의 기본이 됩니다.

